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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코로나19 신규 확진 이틀째 700명대…전국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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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7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비수도권의 확진자 비중이 40%를 넘어서면서 전국적으로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재상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47명입니다.

전날보다 32명이 늘면서 이틀째 7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직장과 학교 등 다양한 공간에서 일상 감염이 잇따르며 4차 유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역발생이 729명, 해외유입이 18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29명, 경기 172명, 인천 34명 등 수도권이 435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비수도권의 확진자 비중이 40%를 넘어서면서 전국적으로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구 직장과 관련해 11명이 확진됐고, 경기 군포시 어학원 사례에서는 34명이 감염됐습니다.

전남 순천의 한 나이트클럽과 관련해선 어제 하루에만 50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7명이 줄었습니다.

오늘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지난 2월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92만여 명이 대상자입니다.

백신 1차 접종은 여전히 부진한 가운데 371만여 명, 인구 대비 7.2%가 접종을 마쳤습니다.

정부는 중대본회의에서 상반기 내로 1,300만 명 이상에게 1차 백신 접종을 마치겠다고 밝혔습니다 .

상반기까지 재확산이 되지 않는다면 7월부터는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로 전환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OBS뉴스 이재상입니다.

<영상취재 전종필/영상편집 이현정>

[이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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