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김상호, “GTX-D 노선 강동구-하남시 경유 수용할 때까지 최선 다하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하남)=박준환 기자]김상호 하남시장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와 관련해 지난 12일 국토교통부를 항의 방문, GTX-D 노선에 강동구-하남시 경유를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 시장과 이정훈 강동구청장 등 ‘강동구·하남시 GTX-D노선 공동유치위원회(유치위원회)’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 발표에서 하남시, 강동구, 경기도 등이 공동건의한 GTX-D 노선이 김포~부천으로 대폭 축소된 것을 항의하기 위해 이날 국토교통부를 방문했다.

김 시장 등 유치위원회는 ‘GTX-D 노선 강동구-하남시 경유 반영 촉구 결의문’을 낭독하고, 의견 등을 개진하며 항의 집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GTX-D 노선의 강동구-하남시 경유 반영을 주장하는 3가지 정당성을 밝혔다.

김상호 시장은 ▷첫째, 수도권 서부와 동부를 잇는 김포·강동·하남시 125만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균형발전이라는 타당한 이유가 있다 ▷둘째 광역철도로써의 기능과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하남시와 경기도 등이 공동제안한 68㎞ 노선으로 이어져야 한다 ▷마지막은 GTX-D노선의 타당성 조사 핵심인 B/C(비용 대비 편익)가 1.02가 나와 사업성이 있다는 결론이 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토부가 GTX-D 노선 강동구-하남시 경유 반영을 수용할 때까지 하남시와 강동구 시민, 이정훈 구청장, 지역 국회의원 등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상호 하남시장, 이정훈 강동구청장, 하남시·강동구 지역구 국회의원 및 주민대표로 구성된 ‘유치위원회’는 지난해 8월 발족돼 국회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공동대응해 오고 있다.

pjh@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