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30 (일)

김영배, 이성윤 기소에 "검찰, 결국 한번 욕보이겠다는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MBC

민주당 김영배 최고위원 [사진 제공: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최고위원은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출국금지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된 것에 대해 "검찰이 결국 한번 욕보이겠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른바 외압 의혹에 등장하는 검찰과 법무부 고위직 4명 중의 3명은 공수처로 넘기고, 이성윤 지검장만 검찰이 기소한 것은 석연치 않은 대목"이라며 "검찰의 선택적 정의"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또 이성윤 지검장에 대한 공소장 일부가 보도된 것에 대해서도, "공소장이 국회에 제출된 바 없고 이 지검장의 변호인에게도 송달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어디서 이런 내용이 유출된 것인지 의심스럽다"며 법무부의 감찰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이 이 지검장에게 이렇게 집착하는 상황에서, 김학의 전 차관에 대해서는 반복적으로 무혐의 처리한 검사들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가 필요하지 않냐"고 말했습니다.

임명현 기자(epismelo@mbc.co.kr)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MBC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