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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제19회 퇴촌토마토축제’ 취소…‘토마토 팔아주기’ 운동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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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광주)=박준환 기자]광주시 퇴촌면이 지난 13일 ‘제19회 퇴촌토마토축제’ 축제위원회를 열고 오는 6월 개최 예정이었던 퇴촌토마토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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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촌토마토축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해에도 취소해 2년 연속 축제를 열지 못하게 됐다.

박명준 위원장은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로 가계가 어려워진 농민들 및 시민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토마토축제 개최를 기다렸지만 안타깝게도 그 기대를 접게 됐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안인상 퇴촌토마토연합회장은 “지난해 축제 취소로 많은 시민들이 ‘토마토 팔아주기’ 운동에 동참해 주셔서 준비한 토마토 전량을 완판했다”며 “올해도 퇴촌 토마토에 대한 시민들의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퇴촌면은 품질이 우수한 토마토 물량을 최대한 확보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공적인 ‘토마토 팔아주기’ 운동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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