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당대표 출마한 김은혜 “대선 승리위해서 파격적 리더십 교체 필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국회 본회의에서 법률안 제안 설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 대변인 출신인 초선의 김은혜 의원(경기 분당갑)이 14일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정권교체의 길을 찾아 다시 한번 어둠 속으로 돌진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출마 선언문에서 “국민의힘은 판을 갈아엎는 혁명적 변화가 필요하다”며 “파격적 리더십 교체를 이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지금 국민의힘에 필요한 것은 경륜으로 포장된 실패한 낡은 경험이 아니다. 가보지 않은 길을 향해 두려움 없이 돌진하는 도전정신과 새로운 상상력이다”라며 “극적인 리더십 교체를 이뤄내야 대선 승리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아직 정치참여 선언도 하지 않은 분의 입만 바라보면서 우리의 미래를 이야기하고 있다”라며 “이런 판단과 선택은 몹시 공허하고 위태로운 것”이라고 경계했다.

김 의원의 출마 선언으로 국민의힘 초선 중에 당권에 도전하는 인물은 두 명으로 늘었다. 서울 송파갑의 김웅 의원이 앞서 당대표 출마 의사를 밝혔다.

김은혜 의원은 MBC 기자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부대변인과 대변인, 이후 KT 전무와 MBN 특임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