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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르노 트위지타고 부산관광'…에코투어 서비스 '투어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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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지난 13일 벡스코 광장에서 진행된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를 활용한 비대면 모빌리티 쉐어링 서비스 ‘투어지’ 출범식에서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왼쪽), 박형준 부산광역시 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르노삼성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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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상원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13일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로 부산시 관광용 차량을 공유 서비스하는 ‘투어지’ 출범식에 참여해 부산광역시와 함께 모빌리티 기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산시 관광 벤처 스타트업 기업인 투어스태프에서 선보이는 투어지는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활용한 비대면 모빌리티 쉐어링 서비스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차량 예약부터 반납까지 자유로울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이 불편한 주요 관광지 등에서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활용도가 높다.

벡스코와 오시리아 관광단지를 시작으로 부산시 주요 관광거점에서 트위지 50대가 운영되며 스마트폰 앱을 통해 카쉐어링 서비스와 함께 부산 유명 관광지 및 맛집 코스 추천 등이 실시간 제공될 예정이다.

13일 부산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출범식은 르노삼성 도미닉 시뇨라 사장,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 및 김윤일 경제부시장, 투어스태프 김남진 대표를 비롯한 일부 관계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약식으로 진행했다.

르노삼성은 투어지의 모빌리티 비즈니스 플랫폼 설계 및 운영 컨설팅을 제공하는 한편, 부산시 및 부산도시공사와 협력해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트위지 거점과 충전 인프라를 제공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투어지를 서비스하는 투어스태프와 함께 MZ세대들이 트위지를 타고 부산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에코투어 코스를 제안해 관광을 통해 부산의 새로운 면모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뇨라 사장은 “투어지는 탄소중립, 비대면성, 동반성장에 기여한다는 측면에서 특히 젊은 관광객들에게 각광받는 투어 아이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부산시와 함께 부산의 관광일자리 창출 및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르노삼성의 트위지 부산 생산 유치와 더불어 투어지 같은 지속적인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노력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32개 시설이 분양 완료된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핵심시설인 테마파크와 루지 개장을 오는 8월 앞두고 있으며, 에코투어 카 쉐어링으로 관광 활성화에 더욱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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