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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순천 나이트클럽발 등 50명 '양성'…전남 일일 확진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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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코로나19 집단 발생 긴급 브리핑하는 허석 순천시장
(순천=연합뉴스) 허석 순천시장이 13일 전남 순천시 나이트클럽과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발생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5.13 [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지난 13일 하루 전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0명이나 발생하면서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50명이 추가로 확진돼 전남 1천208∼1천257번 환자로 분류됐다.

지역별로는 여수 12명, 순천 20명, 광양 9명, 화순 2명, 나주·강진·담양·목포·장성·무안·함평 각 1명이다.

이 중 35명은 순천 나이트클럽발로 파악됐다.

지난 12일 나이트클럽 종사자 4명과 가족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순천과 광양에 거주하는 나이트클럽 이용자들의 확진이 잇따랐다.

방역 당국이 나이트클럽 종사자와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하면서 확진자가 더 늘고 있다.

순천시와 광양시는 지난 1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다른 확진자들은 기존 확진자,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8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간호사의 날' 백신 접종 의료진의 미소
(광주=연합뉴스) '국제 간호사의 날'인 12일 오후 광주 북구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에서 보건소 의료진이 접종을 준비하며 웃음을 보이고 있다. 2021.5.12 [광주 북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ch80@yna.co.kr



광주에서도 전날 하루 동안 11명의 확진자(광주 2564∼2574번)가 추가됐다.

상무지구 유흥업소 관련 3명, 기아 광주공장 관련 3명, 전남 확진자 관련 1명, 제주 확진자 관련 1명, 해외유입 1명이며 2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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