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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낮 최고 31도 '한여름 더위'...오후 남부지방부터 흐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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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낮 최고기온이 29도를 기록한 1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맞은 편에 있는 분수대 앞으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1. 5. 13. <박형기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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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은 서울을 포함한 일부 지역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후 들어 남부지방부터 차차 흐려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2∼18도, 낮 최고기온은 18∼31도다.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평년(15∼27도)보다 4∼7도 높겠다. 중부 내륙·전라 내륙·경북 서부 내륙에서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한여름 날씨가 예상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8.3도, 인천 15.9도, 수원 15.5도, 춘천 15.5도, 강릉 12.9도, 청주 17.9도, 대전 17도, 전주 16.7도, 광주 17.7도, 제주 18.2도, 대구 14.6도, 부산 16.4도, 울산 14.7도, 창원 15.5도 등이다.

중부 내륙과 전북 내륙, 경북 내륙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제주는 오후부터, 전라권과 경남은 밤부터 차차 흐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겠으나, 수도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 hjk@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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