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전북(14일, 금)…완주·익산 31도 7월말 더위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 분수대에서 시원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김재수 기자 = 14일 전북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흐려진다.

아침 최저기온은 진안 13도, 무주‧장수‧익산‧고창 13도, 완주‧임실‧순창‧정읍‧군산‧김제‧부안 15도, 전주‧남원 16도 등 13도에서 16도로 전날보다 1~2도 높다.

낮 최고기온 역시 진안‧장수 28도, 임실‧순창‧정읍‧군산‧부안‧고창 29도, 전주‧완주‧남원‧김제 30도, 완주‧익산 31도로 1~2도 오른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남부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고 먼바다에서는 0.5~2.0m로 예상된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모두 '보통'으로 예보됐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낮 기온이 26~31도로 평년(22~24도)보다 4~7도 더 올라 덥고 아침기온이 11~16도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다"며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오전 9시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많고 특히 강이나 호수에 인접한 지역과 골짜기에는 주변보다 안개가 짙어지는 곳도 있어 가시거리가 갑자기 짧아질 수 있다"며 "차량운행 시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kjs67@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