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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중앙대, '시스템반도체 육성사업' 선정…2026년까지 96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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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중앙대학교 정문 (중앙대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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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중앙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시스템반도체 전문인력 육성사업'에 선정돼 2026년까지 96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시스템반도체는 바이오헬스, 미래차와 함께 정부가 선정한 3대 신산업(BIG3) 분야다. 중앙대는 '지능형 사물 에너지 시스템반도체 센터'를 설치해 국내 석·박사를 대상으로 시스템반도체 융합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주관대학인 중앙대를 중심으로 단국대·서강대·서울시립대·숭실대·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6개 대학과 LG이노텍·DB하이텍·실리콘웍스·인피니언 코리아 등 37개 기업,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 등 5개 연구소가 참여한다.

시스템반도체 인력양성 분야 사업 책임자인 백광현 중앙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는 "이로써 우리나라가 반도체 산업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전문인력 육성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지난해 선도연구센터사업과 두뇌한국(BK21) 4단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데 이어 또 다시 중앙대의 이공계 경쟁력을 증명한 사례"라며 "미래 유망·혁신 분야로 손꼽히는 시스템반도체의 인력 양성을 선도하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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