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장은 이날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 모두발언에서 "내년에 전국적으로 쿠팡의 손길이 닿는 범위를 50% 이상 늘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쿠팡 창업자인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사진=쿠팡] 2020.03.11 nrd8120@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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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쿠팡이츠(배달 앱)는 소규모로 시작해 지난해 중반까지는 서울 강남 지역에 집중했다"며 "하지만 1년도 안 돼 제주도까지 진출하며 현재는 전국적인 서비스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쿠팡의 신사업 중 신선식품 새벽배송 서비스인 '로켓프레시'의 1분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2.5배 이상 늘었다"며 신선식품 새벽배송과 음식배달 카테고리는 지난해 빠르게 성장하긴 했다. 하지만 아직 쿠팡의 침투율은 낮은 수준"이라고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신사업 진출 계획도 밝혔다. 김 의장은 "로켓프레시와 쿠팡이츠가 상품 판매 이후 처음으로 출시한 신사업이지만 마지막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이런 서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새로운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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