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40주년을 맞은 빠삐코는 빙과업계 최초로 녹색인증 패키지를 도입한다. 정부에서 확인한 녹색기술 적용 필름포장재를 사용, 녹색인증 마크도 제품에 적용했다. 포장재에 친환경 잉크를 쓰면서 환경 오염물질인 유해유기용제의 사용을 연 39t 가량 줄일 계획이다.
냉동 HMR 패키지에는 식품업계 최초로 r-PET를 사용한 필름을 적용한다. 오는 2030년까지 재생원료 사용비율을 30%까지 확대한다는 정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이다.
롯데중앙연구소, 롯데알미늄 및 코오롱인더스트리와의 협업을 통해 패키지 가장 바깥층인 표면 인쇄필름에 r-PET를 80% 적용했다. 이를 통해 연간 10여t에 달하는 신재(새로운 재질) 플라스틱 사용을 저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 △파스퇴르 우유납품상자 재활용 수지 적용 △떠먹는 요거트에 종이컵 사용 △LB-9우유 기존 플라스틱 병에서 친환경 종이팩으로 리뉴얼 △ABC주스 분리형 ECO 테트라탑 도입 △친환경 아이스팩 사용 등 다양한 친환경 패키지를 도입하고 있다.
롯데푸드는 앞으로도 친환경 패키지 도입뿐만 아니라 제품, 영업 활동, 생산 과정 등 사업의 전 영역에 걸쳐 친환경 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