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롯데푸드, 빙과·HMR 친환경 포장재 도입 확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롯데푸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빙과, 가정간편식(HMR) 등에 친환경 패키지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출시 40주년을 맞은 빠삐코는 빙과업계 최초로 녹색인증 패키지를 도입한다. 정부에서 확인한 녹색기술 적용 필름포장재를 사용, 녹색인증 마크도 제품에 적용했다. 포장재에 친환경 잉크를 쓰면서 환경 오염물질인 유해유기용제의 사용을 연 39t 가량 줄일 계획이다.

냉동 HMR 패키지에는 식품업계 최초로 r-PET를 사용한 필름을 적용한다. 오는 2030년까지 재생원료 사용비율을 30%까지 확대한다는 정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이다.

롯데중앙연구소, 롯데알미늄 및 코오롱인더스트리와의 협업을 통해 패키지 가장 바깥층인 표면 인쇄필름에 r-PET를 80% 적용했다. 이를 통해 연간 10여t에 달하는 신재(새로운 재질) 플라스틱 사용을 저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 △파스퇴르 우유납품상자 재활용 수지 적용 △떠먹는 요거트에 종이컵 사용 △LB-9우유 기존 플라스틱 병에서 친환경 종이팩으로 리뉴얼 △ABC주스 분리형 ECO 테트라탑 도입 △친환경 아이스팩 사용 등 다양한 친환경 패키지를 도입하고 있다.

롯데푸드는 앞으로도 친환경 패키지 도입뿐만 아니라 제품, 영업 활동, 생산 과정 등 사업의 전 영역에 걸쳐 친환경 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