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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김해시, 대청계곡 ‘힐링 누리길’ 조성 … 내년 2월 완공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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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경남 김해시 장유 대청계곡 '힐링 누리길' 조성 위치도.[이미지출처=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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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남 김해시 장유 대청계곡에 자연 친화적 ‘힐링 누리길’이 조성된다.


13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도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 공모사업’에 대청 계곡 누리길 조성사업(2단계)이 선정됨에 따라 국비 등 10억원을 투입해 7월 중으로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피서철 이후 착공에 들어간다. 완공 시점은 내년 2월로 예상된다.


시는 앞서 2018년 대청천 생태하천 산책로와 연계해 희망공원, 장유폭포까지 대청 계곡 누리길 조성사업(1단계)을 완료했다.


이번 2단계 사업을 통해 장유폭포에서 장유사 등산로 입구까지 약 1.2km 구간에 누리길을 연장 조성해 전체적으로 대청천~장유폭포~장유사~용지봉까지 이어지는 8km 구간의 명품 둘레길을 완성한다.


현재 장유사와 용지봉을 찾는 등산객들이 장유사 진입도로를 이용하고 있으나 협소한 도로 사정으로 보행자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등산로 단절 구간으로 인해 지역민들의 계곡 속 등산로 개설 요청이 지속해서 제기됐다. 이번 추가 사업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힐링 누리길이 완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수용 도시계획과장은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고 친환경적인 자재를 사용해 도심 속 자연 친화적 누리길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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