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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경찰 "한강 대학생 부검 결과 익사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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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서울경찰청은 1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사인은 익사로 추정된다'는 부검 감정 결과서를 전날(12일) 회신받았다"고 했다. /이효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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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상처 사인 아냐"…홀로 잠든 친구 A씨 목격자 확인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2) 씨의 사인이 '익사'라는 부검 결과가 나왔다.

서울경찰청은 1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사인은 익사로 추정된다'는 부검 감정 결과서를 전날(12일) 회신받았다"고 밝혔다.

당초 논란이 됐던 손 씨 머리의 상처는 "사인으로 고려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받았다"고 했다.

실종 당일 오전 4시20분쯤 친구 A씨가 혼자 잠들어 있다는 걸 봤다는 목격자의 진술도 확인됐다. 경찰은 현재까지 목격자 9명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손 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1시께부터 다음날 새벽 2시쯤까지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A씨와 술을 마시고 잠들었다가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특히 사건 당일 오전 3시30분부터 오전 4시30분까지 행적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어 의문이 제기돼왔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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