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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전북도, '여름철 재난 대비' 비상 근무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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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태풍에 힘없이 쓰러진 복숭아나무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도는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인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태풍·호우 등을 대비해 비상 근무체제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예비특보 단계부터 신속한 상황판단 회의 운영과 5단계 비상 근무체계를 구축하고, 재난관리 시스템을 활용한 보고·대응체계를 가동한다.

특히 '풍수해 재난 현장 조치 행동 설명서'의 비상 3단계 근무기준을 강화하고, 비상 2단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수자원공사 등 17개 관계기관을 소집하도록 정비했다.

또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재해위험 개선지구, 산사태 취약지역, 대규모 건설공사장 등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추진과 인명피해 우려 재해 취약지역을 확대 지정한다.

전주 남부시장 주차장과 남원 요천 주차장에는 '둔치주차장 차량 침수위험 신속 알림시스템'이 6월 말 이전에 완공된다.

지하차도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침수위험 지하차도 자동 차단 시스템'도 우기 전에 구축된다.

아울러 현장 대응 조직인 자율방재단을 읍면동 단위로 확대·개편해 1천179명을 추가 모집한다.

자율방재단 4천389명은 재해 위험지역 사전 예찰과 구조활동 등을 지원한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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