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비트코인 결제 중단"…머스크 변덕에 가격 급락

[김대호의 경제읽기] "비트코인 결제 중단"…머스크 변덕에 가격 급락

<출연 : 김대호 경제학 박사>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을 사용한 테슬라 차의 구매 결제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코인을 채굴할 때 화석연료 사용이 늘어난다는게 이유였는데요.

머스크의 발언 여파로 출렁이는 가상화폐 시장, 살펴보겠습니다.

미국 소비자물가 지수 급등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 공포에 일제히 하강곡선을 그렸는데요.

세계 경제 영향 어떨지 살펴보겠습니다.

<질문 1>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을 사용한 테슬라 차 구매를 돌연 중단하겠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지난 2월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추가하겠다고 선언한 지 세 달만인데요. 머스크가 결제허용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이유는 무엇 때문인가요?

<질문 1-2> 시장 여파도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 가상화폐 가격 반응은 어떠한가요?

<질문 2> 일론 머스크는 비트코인과 도지코인 등을 꾸준히 언급하며 가격 상승을 이끄는 등 가상화폐 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해 왔습니다. 실제 미국인들은 이 일론 머스크란 인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실제 투자에 영향을 끼치기도 합니까?

<질문 3> 머스크의 이번 발언에 지난 1분기 실적 발표 당시 테슬라가 비트코인 매각 차익으로 큰 수익을 거두었던 점이 재주목받고 있습니다. 당시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가격 폭등에 영향을 끼친 테슬라가 보유량 일부를 매각해버린 결정을 비판하며 "머스크의 배신"이라고 성토하기도 했었죠?

<질문 4> 유명인들의 말 한마디에 몸값이 오르락내리락하는 점은 이전부터 가상화폐의 불안한 부분으로 지목되어왔습니다. 투자 열기에 비해 불안한 점이 많은 가상화폐를 두고 많은 전문가들의 평가는 엇갈려왔었는데요. 다시 그 평가들을 되새길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질문 5> 미국 4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뛰어넘으며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구리와 옥수수 등 각종 원자재 가격이 오른데에 이어 송유관 업체 해킹 여파로 연일 기름값도 오르고 있다는데요.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질문 6> 4월 소비자물가지수를 계기로 인플레이션 논쟁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는데요. 이 여파 때문일까요? 미국 뉴욕 증시가 일제히 하락폭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 증시에도 영향을 주지 않을까 우려되는데요?

<질문 7> 물가 인상과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당분간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건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와 같이 변동성이 클 때 투자자들이 주의해야할 점, 짚어주신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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