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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더네이쳐홀딩스, 21분기 연속 매출 성장…"내셔널지오그래픽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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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NFL 의류 판매 껑충

홍콩·대만 등 중화권 판매도 늘어…해외 판매 호조세

뉴스1

더네이쳐홀딩스 로고.©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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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더네이쳐홀딩스가 2016년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론칭 이후 21분기(전년 동기比) 연속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9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30.5% 증가한 65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분기에는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와 'NFL'의 성장이 돋보였다. 37개 점포를 운영 중인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는 전 제품이 고른 인기를 얻으며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이 658% 증가했다. 또 다른 라이선스 브랜드인 NFL도 같은 기간 매출이 10배 이상 늘어났다.

해외 판매도 호조세다. 1분기 해외 매출은 20년 1분기 대비 192% 성장했다. 홍콩·대만 등 중화권에서 매출이 늘어나면서 부문 실적을 이끌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지난 2019년 8월 홍콩에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1호점을 개점했으며 현지 호응에 힘입어 연내에 매장을 4호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더네이쳐홀딩스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움츠렸던 국내외 소비 심리가 점차 회복되면서 키즈 라인부터 신규 라인까지 제품 전반의 매출이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홍콩과 대만 등 중화권 현지의 반응도 매우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올해는 해외 판매 규모도 본격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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