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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롯데푸드가 ESG 경영 일환으로 빙과, 가정간편식(HMR) 등의 포장에 친환경 재료를 지속 도입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빙과류 빠삐코에 녹색기술 적용 필름포장재를 사용하고 포장재 인쇄엔 친환경 잉크를 쓴다. 이를 통해 환경 오염 물질인 유해 유기 용제 사용을 연 39톤 가량 줄일 계획이다.
냉동 HMR 포장엔 식품업계 최초로 재활용 페트(r-PET)를 사용한 필름을 적용한다. 롯데중앙연구소, 롯데알미늄 및 코오롱인더스트리와 협업을 통해 패키지 가장 바깥층인 표면 인쇄 필름에 r-PET를 80% 적용했다. 이를 통해 연간 10톤 가량의 신재(새로운 재질) 플라스틱 사용 감소를 예상하고 있다.
이 밖에도 Δ파스퇴르 우유납품상자 재활용 수지 적용 Δ떠먹는 요거트(요구르트) 종이컵 사용 ΔLB-9우유 기존 플라스틱 병에서 친환경 종이팩으로 개선 ΔABC주스 분리형 ECO 테트라탑 도입 Δ친환경 아이스팩 사용 등 친환경 패키지를 도입 중이다.
롯데푸드는 앞으로도 친환경 포장 도입 뿐 아니라 제품, 영업 활동, 생산 과정 등 사업의 전 영역에 걸쳐 친환경 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달 초에는 상반기 내로 전체 영업용 차량을 전기차로 바꾸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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