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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우리금융 다문화장학재단, 장학생 500명 선발…6.7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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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우리금융지주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 자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자녀의 학업 증진, 특기 개발 지원을 위해 장학생 500명을 선발한다고 13일 밝혔다. 재단은 이들에게 총 6억7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재단에 따르면 초·중·고·대학생 다문화 자녀를 대상으로 400명을 선발, 학업 장학금을 지원한다. 학업 증진을 위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초등학생 60만원, 중학생 100만원, 고등학생 200만원, 대학생 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예·체능, 어학, 기술 등의 특기를 보유한 8세부터 25세까지 다문화 자녀에는 전문 교육비, 물품 교육비, 대회 참가비 등의 특기·재능 성장을 위한 500만원의 특기 장학금을 지원한다.

재단은 또 코로나19로 2019년 대비 지난해 매출이 5% 이상 하락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자녀 100명을 대상으로 특별장학금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정한 백년가계와 백년소상공인 또는 나눔, 봉사 등 선한 행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사업주의 초·중·고·대학교에 재학 중인 손자녀에게 각 50만원을 지원한다.

다문화 자녀 장학금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 소상공인 자녀 장학금은 기아대책 기대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이달 2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초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2012년부터 총 4169명의 장학생을 선발, 38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며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의 장학금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에게 작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goodd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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