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2 (수)

네이버클라우드 "하나로TNS, 클로바 OCR 도입해 업무 효율 높였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AI타임스

네이버클라우드는 하나로TNS가 자사의 클로바 OCR을 도입하면서 업무효율을 높였다고 밝혔다. (사진=네이버클라우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하나로TNS가 자사의 클로바 OCR을 도입하면서 업무효율을 높였다고 밝혔다. (사진=네이버클라우드)하나로TNS가 스마트 물류 플랫폼에 네이버클라우드 클로바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도입해 정산업무 자동화를 실현했다. 세금계산서 입력 등 단순반복 업무를 자동화해 업무 효율을 높였다는 평가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하나로TNS가 클로바 OCR 기술을 도입해 업무자동화를 실현했다고 12일 밝혔다. 하나로TNS는 글로벌 물류종합업체다.

하나로TNS는 자체 개발한 물류시스템 'Wins'에 클로바 OCR 기술을 도입했다. 도입 전에는 직원이 배차 및 정산 정보를 하나씩 입력하고, 세금계산서를 대조해 확인한 누락분을 다시 등록하고 재확인하는 절차를 하루 평균 30건씩 처리해야 했다. 해당 기술 도입 후에는 반복되는 단순 등록과 검증 과정이 크게 줄었다는 게 네이버클라우드의 설명이다.

클로바 OCR 도입으로 하나로 TNS 직원은 입력한 세금계산서 등을 하나씩 확인하는 절차를 줄였다. 직원은 템플릿 샘플을 미리 등록하기만 하면 된다. Wins는 등록한 세금계산서를 지정된 판독 필드에 맞춰 정확히 자동 분류해 데이터화한다. 이를 바탕으로 로봇이 입력 데이터를 추출해 시스템에 등록하기 때문에 직원이 일일이 확인할 필요가 없다.

매입 내역을 등록할 수 있는 엑셀 자료도 간편하게 자동등록 할 수 있게 됐다. 외부 연동 기능을 통해 연동한 URL로 최종 OCR 인식 결괏값을 전달할 수 있다. 번거로운 과정을 줄이게 된 것.

네이버클라우드는 향후 하나로TNS와 완성도 높은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물류 업무를 위탁하는 기존의 3PL(Third-Party Logistics, 제3자 물류)에 데이터 분석, 시각화, 모바일 엣지 컴퓨팅 등 IT 첨단 기술들을 접목할 예정이다. 나아가 배송 물류 종합 컨설팅을 포함하는 4PL(Fourth-Party Logistics)로 '통합 물류 솔루션'을 제공해 국가 간 화물 흐름을 최적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클로바 OCR은 네이버클라우드가 개발한 광학문자인식 서비스다. 글씨가 휘어져 있거나 기울어져 있어도 정확한 인식이 가능하다.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를 지원한다. 한국어와 일본어의 경우 필기체까지 인식한다. 이미지 파일 안에 있는 글씨도 읽어낼 수 있다.

임현진 하나로TNS 물류기술연구소장은 "단순히 플랫폼을 제공하는 구조가 아닌 신기술과 새로운 트렌드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클라우드에 기반한 비즈니스 업무 효율을 높여준다는 점에서 네이버클라우드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클라우드 영업총괄 임태건 상무는 "네이버클라우드의 AI 서비스는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활용분야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면서 "클로바 OCR이 더 광범위한 분야에 적용돼 각 기업마다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혁신을 선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I타임스 김동원 기자 goodtuna@aitimes.com

[관련기사] 네이버, 국내 최초 '한국어 초거대 AI 언어 모델' 검색 서비스에 상용화

[관련기사] 네이버-서울대, 공동 AI 연구센터 설립..."초대규모 AI 개발하겠다"

Copyright ⓒ '인공지능 전문미디어' AI타임스 (http://aitime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