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한국-인도 국제문화교류 불상 봉불식 16일 봉행

통도사 불상 봉불식 [통도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통도사는 오는 16일 한국-인도 국제문화교류 불상 봉불식을 봉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인도 정부가 조성해 기증한 불상을 통도사에 봉안해 향후 한국과 인도 간 지속적인 국제문화교류를 도모하고자 이번 봉불식이 마련됐다.

청동으로 제작된 인도 불상은 무게가 225㎏에 달하며 통도사 국제템플스테이관 청풍당에서 주한 인도대사와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불식을 봉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도 문화재 관련 디지털 전시회 및 인도 영화 상영과 부처님 친착가사, 자장율사 가사 친견 및 통도사 숲속 음악회 공연 등도 무풍한송길 송수정 무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자 마스크 착용', '2좌석 간 1좌석 띄어 앉기', '안심콜 출입자 명단관리', '환기 소독' 등을 철저히 지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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