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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경총 '노사협력대상'에 넥센타이어·세아제강·금융결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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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2일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제33회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사진=한국경영자총협회 제공) 2021.5.12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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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선정한 올해 노사협력대상에 넥센타이어와 세아제강, 금융결제원 등이 선정됐다.

경총은 12일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제33회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1989년에 제정된 노사협력대상은 노사가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발전한 기업을 매년 선발해 시상해왔다.

이번 노사협력대상 대상은 대기업부문에서 넥센타이어, 중견·중소기업 부문에서 세아제강, 금융결제원이 수상했다.

넥센타이어는 노사 간 소통을 통해 30년 넘게 무분규를 유지한 점 등을, 세아제강은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조직문화 개선 태스크포스(TF)팀을 통해 상호 존중의 노사관계를 구축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금융결제원은 1986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무분규를 이어가고 있는 점 등이 반영됐다.

또 우수상에는 한화디펜스(대기업 부문), 수산이앤에스(중견·중소기업 부문)가 각각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손경식 경총 회장,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이 시상자로 참석했으며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여해 수상기업 노사대표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협력적 노사관계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생존전략"이라며 노사협력 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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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2일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제33회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사진=한국경영자총협회 제공) 2021.5.12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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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늘 수상한 기업들의 우수한 노사협력 사례가 널리 확산돼 기업 및 국가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면서 "앞으로도 경총은 산업현장의 모범 노사협력 사례를 발굴해 홍보하고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노사협력 매뉴얼을 배포하는 등 협력적 노사문화 확산을 위해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립적인 노사관계 현실에 대해서도 "노동시장 선진화 방안을 모색해 나날이 심각해지는 청년실업과 사회 양극화 문제를 해결해 나감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국내 최고의 전문가, 노동계와 함께 대립적 노사관계의 원인을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경총은 이날 시상식을 계기로 향후에도 협력적 노사문화 확산 노력을 지속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경총과 한국노총이 중앙단위에서 노사를 대표하는 협력 파트너로서 함께 노력할 것을 한국노총에게 제안했다.

경총은 우선적으로 협력해야 할 과제로 ▲노사관계 선진화를 위한 의제 개발 TF 운영 ▲산업현장 안전 캠페인 시행 ▲안전 취약 사업장 지원을 위한 협의체 공동 구성 등을 제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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