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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이호승 정책실장 "무주택자 새집 마련에 부담 줄여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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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호승(오른쪽) 정책실장이 지난 11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제20회 국무회의에서 임서정 일자리수석과 대화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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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욱재 기자 =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은 12일 “무주택자 혹은 장기거주 1주택자의 경우 새집을 마련하거나 현재 주택을 보유하는 데 따르는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시선집중’에 출연해 “당정간 다양한 방안을 논의 중이며 조만간 그 결과를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실장의 발언은 여권 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무주택자·1주택자 대상 대출규제·재산세 완화 논의에 힘을 싣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그는 ‘종합부동산세의 부과 기준선을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느냐’는 질문엔 “종부세는 더 신중해야 한다”며 “과세 형평성 측면도 고려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경제성장률 4% 달성 목표를 제시한 것에 대해 이 실장은 “한국은 다른 선진국보다 빠르게 코로나 이전 경제규모를 회복하는 등 가장 나은 상황에 있다”며 실현 가능한 목표임을 강조했다.

이 실장은 “조금 전 올해 4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무려 65만명 이상 증가했다는 발표가 있었다”며 “이제 고용회복이 시작되는 단계로, 5∼6월 일자리가 계속 늘어나면 경기회복이 체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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