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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대전 보문산에 '50m 높이 목조전망대'…2024년 6월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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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보문산 도시여행 인프라 조성 구상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시는 중구 보문산 중턱에 있는 전망대를 목조 전망대로 새롭게 조성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주요 구조부에 국산 목재를 쓰는 새 전망대는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높이가 50m에 이른다.

고층 목조 전망대를 조성키로 한 것은 보문산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새 전망대는 내년 3월 착공, 2024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카페와 스카이워크 등이 설치된다.

전망대와 도심 속 놀이공원인 대전 오월드, 보문산성 등을 연결하는 이동 수단은 오월드 시설 현대화사업 등을 고려해 결정할 방침이다.

손철웅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새로운 지역 랜드마크인 보문산 전망대가 들어서면 도시 여행객들을 끌어모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목재를 활용해 탄소중립 달성에 이바지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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