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7 (목)

'자동차의 날' 기념식 개최…은탑훈장에 허재건 대원산업 회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車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2명에 정부 포상

문승욱 장관 "미래차 분야 정책 지원 강화할 것"

뉴시스

[서울=뉴시스]지난해 5월12일 서울 서초구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7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0.05.12. photo@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세종=뉴시스]고은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제18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을 열고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들에 훈·포장 등 정부 포상을 전수했다.

자동차의 날은 자동차 수출 누계 1000만대를 돌파한 1999년 5월 12일을 기념해 200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생산 순위가 7위에서 5위로 오르는데 기여한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포상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2명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허재건 대원산업 회장은 승용차·레저용 차량 등의 시트분야 글로벌 기술경쟁력 확보와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김진홍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상무는 GM 글로벌 소형 SUV인 트랙스와 트레일브레이저 개발과 출시 등에 기여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세계 최초 픽업트럭용 전자드럼 파킹브레이크 관련 신기술 개발 및 사업화로 해외 시장을 개척한 김용칠 진합 대표이사와 신차 XM3의 글로벌 수출물량 확정에 기여한 홍영진 르노삼성자동차 디렉터는 산업포장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배충식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장세호 한국산업은행 실장, 이석근 대유에이피 대표이사, 류익희 한국교통안전공단 본부장에게는 대통령 표창이 돌아갔다.

김기락 현대자동차 기술선임, 원종유 쌍용자동차 부장, 오재운 우신세이프티시스템 부장, 이재필 기술보증기금 부장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문 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지난해 친환경차, 고부가가치 차량 수출증가 등 우리 자동차 산업이 질적 고도화를 이뤘고, 디지털·그린전환을 더 가속화해야 한다"며 "미래차로의 신속한 전환이 2050 탄소중립 실현과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시대적 과제이며, 미래차 분야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래차 확산 및 세계 시장 선점을 위해 자동차 산업의 구조전환을 지원하고,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을 위해 상반기 중 '부품기업 미래차 전환 지원 종합대책'을 수립하겠다"며 "미래차 시대를 주도할 융합 인재의 유지·확보를 통해 미래차 전환 과정에서 자동차 산업이 일자리를 유지·확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산업부는 자동차 산업계와 함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핵심인재가 모여 미래를 만드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많이 듣고 상시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eg@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