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김옥빈, 故 이춘연 대표 애도 "한없이 따뜻했던 아버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옥빈이 故 이춘연 대표를 애도했다.

김옥빈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늘 유쾌하고 한없이 따뜻하셨던 아버지 이춘연 대표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국화 사진과 함께 애도의 글을 남겼다.

조이뉴스24

김옥빈이 심장마비로 사망한 이춘연 대표를 추모했다. [사진=김옥빈 인스타그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춘연 씨네2000 대표는 지난 11일 오후 서울 방배동 자택 현관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져 사망했다. 향년 70세.

이 대표는 이날 아시아나국제단영화제 회의에 참석했다가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느껴 귀가했지만 집에 도착하자마자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외출 후 돌아온 가족들이 이 대표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대 연극영화과 출신인 이 대표는 극단 활동을 하다가 1983년 화천공사 기획 실장으로 영화계에 입문했다. 이후 '미술관 옆 동물원', '중독', '황진이', '더 테러 라이브' 등 수많은 영화를 제작하며 영화인회의 이사장, 한국영화단체연대회의 대표 등을 역임하며 스크린쿼터폐지 반대 운동을 주도하기도 했다.

특히 신인 배우 등용문이었던 '여고괴담' 시리즈의 제작자로 유명하다. 김옥빈은 2005년 개봉된 '여고괴담4-목소리'를 통해 데뷔를 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되며 발인은 오는 14일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 조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