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랩, 콘텐츠로 라이프스타일 혁신할 스타트업 키운다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글로벌 액셀러레이터(AC) 스파크랩이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과 함께 '2021 뉴 콘텐츠랩'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창업 7년 이내 콘텐츠 기반 융복합 스타트업이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스파크랩은 콘진원의 '2021 콘텐츠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3년째 우수한 콘텐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다. 이번 뉴 콘텐츠랩 프로그램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분야 혁신을 이끌 콘텐츠기반 융복합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서는 김유진 대표가 직접 참여하는 1대 1 사업화 멘토링부터 1대 1일 전문가 BM 멘토링, 단계별 맞춤 교육 세미나, 홍보·PR 지원, 스파크랩 얼럼나이·네트워크 지원 등이 약 6개월간 170시간 이상 진행된다.

김유진 대표는 멘토링을 통해 사업화 네트워킹을 연결하고 스파크랩의 정규 배치 프로그램과 동일한 피칭덱 제작, 트레이닝을 제공한다. 또 기업별 사업 단계 맞춤역량 강화 세미나를 진행해 각 스타트업에게 맞는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데모데이 이후 우수 평가를 받은 상위 3개팀에는 사업화 자금(총 9000만원)을 지원한다. 우수한 역량이 있는 팀은 스파크랩 정규배치 프로그램 우선 선발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스파크랩은 국내에서는 최초로 전 세계 우수 액셀러레이터의 커뮤니티인 GAN(Global Accelerator Network)의 회원사로 활동 중이다. 대규모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스타트업들의 사업화 연계, 초기투자, 후속투자 연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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