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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롤러블 OLED, 국제 학회 '올해의 디스플레이'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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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올해의 디스플레이' 수상 65인치 롤러블 OLED
[LG디스플레이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LG디스플레이[034220]는 자사의 65인치 롤러블(Rollable, 말리는) OLED TV 디스플레이가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로부터 '올해의 디스플레이(Display of the Year)'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는 디스플레이 업계 전문가, 연구원 등 6천여명이 소속된 세계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학회로, 전년도 출시된 디스플레이 제품 중 가장 혁신적인 제품을 선정해 이 상을 수여한다.

지난해 10월에 출시된 65인치 롤러블 OLED TV는 백라이트가 필요 없는 자발광 디스플레이로, 두께가 종이처럼 얇아 패널을 본체 안으로 둥글게 말아 넣을 수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기존 TV 형태를 바꾼 차세대 폼팩터 혁신 제품으로 자동차와 항공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도 활용될 수 있는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받고 있다.

LG디스플레이 CTO(최고기술책임자) 윤수영 전무는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다양한 OLED 기술들을 지속해서 연구 개발해 시장 확대와 OLED 대세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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