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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SK인천석유화학, 시각장애인 위한 '음성·점자형 가스차단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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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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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을 위한 생활 속 걷기 캠페인 'Hi, Walk Together' 달성 기부금 전달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명진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 부장, 정진모 인천신생전문요양원 원장, SK인천석유화학 홍욱표 경영혁신실장,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 최중식 인주이에스㈜ 서부고객센터 소장, 추현만 서부소방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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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천석유화학은 인천 지역 6개 기업·기관이 시각장애인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실시한 걷기 캠페인 '하이 워크 투게더'에서 목표 걸음 수 1억보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SK인천석유화학과 인천 서구청, 인천서부소방서, 서구장애인종합복지관,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천본부, 인주이에스㈜ 서부고객센터는 인천 서구청 대상황실에서 캠페인 달성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3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화재 위험에 취약한 시각장애인 200세대에 음성·점자형 가스안전차단기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하이 워크 투게더’는 SK인천석유화학 등 참여 기관 임직원들이 생활 속 걷기를 통해 누적 1억 걸음 이상을 달성하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해 1?2차 캠페인도 목표를 달성해 완료됐고,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4월 19일부터 5월 9일까지 3주 동안 진행된 3차 캠페인에는 총 6개 기업?기관의 구성원 1158명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누적 1억7000만 걸음을 달성했다.

이날 전달식 이후 SK인천석유화학과 서구청, 서부소방서, 서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 사회안전망 구축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4개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향후 지역 내 장애인 복지 증진과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SK인천석유화학 홍욱표 경영혁신실장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걷기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지역사회 기관?기업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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