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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영국 대중음악상 '브릿 어워즈' 후보에 오른 방탄소년단이 수상은 이루지 못했습니다.
현지시간 11일 영국 런던 오투 아레나에서 열린 '브릿 어워즈' 시상식에서 인터내셔널 그룹 부문에 3인조 자매 밴드 하임이 수상했습니다.
영국음반산업협회가 주관하는 브릿 어워즈는 영국 출신 아티스트들을 위한 시상식이었지만, 1980년대 후반부터 수상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영국에서 14개월 만에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실내 음악 공연으로 관객 4천명이 참석했습니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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