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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아이에게 미안하다"…2살 딸 학대 양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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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입양한 2살 딸을 때려 중태에 빠뜨린 양아버지가 결국 구속됐습니다. 양아버지는 법원에 출석하기 전 뒤늦게 딸에게 미안하다고 말했지만 아이는 여전히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선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정 모자를 눌러쓴 남성이 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옵니다.

입양한 2살 배기 딸을 때려 의식불명에 빠뜨린 양아버지 30대 A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