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일몰 보다 날벼락…별장 발코니 '와르르'"
일몰을 감상하다가 발코니가 갑자기 붕괴됐다니, 정말 날벼락 같은 순간이었겠네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미국 고급 휴양지죠.
로스앤젤레스 말리부의 한 별장에서 생일 파티를 즐기던 사람들에게 벌어진 일인데요.
사건의 전말, 영상으로 보시죠.
좁은 발코니에 옹기종기 모여 일몰을 감상 중인 사람들.
얼핏 봐도 15명은 넘어 보이죠.
그런데 이때 뭔가 갈라지는 소리가 나더니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추락합니다.
무게를 견디지 못한 발코니 바닥이 갑자기 붕괴하면서 사람들이 4.5m 아래 바위 위로 떨어진 건데요.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사고로 중상자 2명을 포함해 최소 1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이 많은 사람은 어떻게 모인 걸까요?
집주인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주말 동안 6명이 집을 빌리겠다고 해서 승낙했다"라며 "그런데 30명 이상이 집에 몰려왔다는 사실을 이웃을 통해 알게 됐다"라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그는 "사고가 나기 전까지 집에서 사람들을 내보내기 위해 3시간 동안 전화했다"고 덧붙였습니다.
◀ 앵커 ▶
6인 숙소에 무려 30명이 들이닥치면서 벌어진 사고네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는 뭔가 갈라지는 소리를 들었고, 그 다음은 매우 끔찍했다고 진술했는데요.
부상자 중 일부는 집주인에게 소송을 제기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나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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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일몰 보다 날벼락…별장 발코니 '와르르'"
일몰을 감상하다가 발코니가 갑자기 붕괴됐다니, 정말 날벼락 같은 순간이었겠네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미국 고급 휴양지죠.
로스앤젤레스 말리부의 한 별장에서 생일 파티를 즐기던 사람들에게 벌어진 일인데요.
사건의 전말, 영상으로 보시죠.
좁은 발코니에 옹기종기 모여 일몰을 감상 중인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