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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인더머니] 페이팔 창업자의 팔란티어, 비트코인 결제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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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직접 투자도 고려

헤럴드경제

프랑스 마르세유의 한 상점에서 전시한 비트코인 로고.[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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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전기차 회사 테슬라,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 등을 설립한 일론 머스크와 함께 과거 페이팔을 공동 창업한 피터 틸은 자신이 설립한 소프트웨어 회사 팔란티어에서 비트코인 결제를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업체는 가상화폐 직접 투자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팔란티어는 1분기 실적 보고 설명회에서 이러한 계획을 공개했다.

팔란티어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데이비드 글레이저는 "우리는 고객이 비트코인으로 결제하는 것을 허용한다"면서 투자를 통해 "대차대조표에 가상화폐를 (자산으로)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팔란티어는 피터 틸이 2003년 설립한 소프트웨어 업체로, 콜로라도주 덴버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 회사는 미국 중앙정보국(CIA)을 비롯한 국방·정보기관과 금융·의료업체에 빅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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