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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갯길서 오토바이 '꽝'...줄 이은 질주에 주민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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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춘천 한 고갯길에 주말, 휴일마다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몰리며 주민들이 불안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오토바이끼리 충돌하는 사망사고까지 발생했는데, 고갯길 특성상 단속과 규제도 한계가 있습니다.

홍성욱 기자입니다.

[기자]
내리막 도로를 쓰러질 듯 아슬아슬하게 질주하는 오토바이.

반대편 오르막 도로에도 오토바이가 줄지어 내달립니다.

그런데 맞은편에서 오던 오토바이 한 대가 중앙선을 침범하고, 정면으로 충돌합니다.

중앙선을 침범한 오토바이 운전자는 숨졌고, 피해 운전자도 온몸에 골절상을 입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고갯길입니다. 경사가 심한 급커브길인데, 해마다 이곳에서 사고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최근 사고 이후에는 주의를 요구하는 안내 현수막도 내걸렸습니다.

좌우 굽은 도로를 내달리며 스릴을 즐기는 오토바이 운전자들에게 명소가 된 56번 국도, 춘천 느랏재와 가락재.

주말이면 전국에서 오토바이 동호회원들이 몰립니다.

굉음을 내며 줄지어 내달리는 오토바이.

소음 피해는 물론 주민들은 집 밖으로 나가는 것조차 무섭습니다.

[마을 주민 : 이 집으로 들어오려고 해도, 내리쏘아 달리면 겁이나, 겁이나. 그래서 저쪽에 한참 서 있다가(들어와요)]

좌우 굽은 구간이 워낙 많아 과속방지 시설물을 설치하기도 어려운 상황.

경찰 단속도 그때뿐이고, 고갯길 모든 곳에서 단속을 벌일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경찰 관계자 : 저희가 나가 있으면 잘 가다가 또 저희가 안 보이면은 이렇게 중앙선 넘어서 이렇게 하고 그런 거니까, 경찰관이 있으면 법규 지켜서 운행하다가 안보이면은 이렇게 하니까.]

자신의 생명은 물론, 주민들까지 위협하는 고갯길 오토바이 질주.

매년 사고도 반복되고 있지만, 통행을 막을 수도 없어 위험천만 질주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YTN 홍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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