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511명…전국 곳곳 일상 감염 계속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1명 발생했습니다.
일일 확진자 수가 400명대로 떨어진 지 하루 만에 500명대로 다시 올라선 건데요.
지난주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확진자 규모가 줄긴 했지만 일상생활 속 감염이 계속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나경렬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511명 새로 발생했습니다.
추가 확진자 수가 400명대로 떨어진 지 하루 만에 500명대로 올라선 것이지만 지난주와 비교하면 확진자 규모는 줄었습니다.
지난주엔 500명대를 기준으로 600~70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반면, 이번 주엔 400~500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최근에 하루 평균 600~700명대의 발생 상황이 있었지만, 400~500명대로 환자 발생이 다소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이 방심의 이유가 될 수는 없습니다."
방역당국이 이런 분석을 내놓는 이유는 일상 속 감염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2주간 발생한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를 보면, 가족과 지인 등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경우가 45%를 넘었습니다.
또, 어디서 어떻게 감염됐는지 모르는 비율도 28%에 육박하는데 이 또한 우리가 안심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방역 통제망 밖에서 감염 확산이 이뤄지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인데, 정부는 치명률을 줄이기 위해서 고령층에 대한 접종이 완료되는 6월까지는 최대한 유행 규모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고령층의 백신 접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가족들이 온라인으로 대신 예약을 해주는 등 힘을 보태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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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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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511명…전국 곳곳 일상 감염 계속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1명 발생했습니다.
일일 확진자 수가 400명대로 떨어진 지 하루 만에 500명대로 다시 올라선 건데요.
지난주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확진자 규모가 줄긴 했지만 일상생활 속 감염이 계속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나경렬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511명 새로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