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정생문학상에 진형민 '곰의 부탁'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제12회 권정생문학상에 진형민의 청소년 소설 '곰의 부탁'이 선정됐다고 11일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이 발표했다.

진형민은 197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12년 제17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에서 대상을 받았고, 동화집 꼴뚜기를 펴냈다.

권정생문학상은 아동문학가 권정생(1937~2007)의 삶과 문학 정신을 잇는 작가와 작품을 격려하고자 제정했다.

시상식은 다음 달 17일 경북 안동 '권정생 동화나라' 강당에서 권정생 14주기 추모식의 세부 행사로 열린다. 상금은 1천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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