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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현대코퍼레이션, 물류비 증가·코로나19 역기저 효과로 영업익 51% 하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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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매출, 영업익 7조5230억원, 70억원

철강 및 차량 소재 운임비 상승탓

현대코퍼레이션 "코로나19 역기저 효과 때문"

아시아투데이

현대코퍼레이션 CI/제공=현대코퍼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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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장예림 기자 = 현대코퍼레이션이 철강 및 차량 소재 부문의 물류비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역기저 효과도 작용했다. 올해 1분기 현대코퍼레이션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1% 하락한 70억원이다.

11일 현대코퍼레이션은 올 1분기 7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0.67% 감소한 수치다. 매출은 같은 기간 18.39% 하락한 7조5230억원을 달성했다. 전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15.55%, 10.92% 증가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로 인한 역기저 효과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1분기는 코로나19 영향이 적었기 때문에 전년 대비로는 급감했다는 것이다.

현대코퍼레이션 관계자는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코로나19 영향이 있었다”며 “1분기에는 코로나19 영향 받기 전 실적이었고, 지금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감소된 시점이다. 직전 분기를 저점으로 최근 회복세에 있다”고 말했다.

또 철강 및 차량소재 부문에서 운임비용이 상승하면서 물류비가 증가했다. 그러나 2분기부터는 전세계 철강업 환경이 지난해 말 이후 개선세를 보이고 있어 철강 부문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수익성이 회복될 예정이다.

차량소재 부문에서는 올해부터 총 3600억원 규모의 괌 전력청 발전용 중유 장기 공급계약에 대한 신규 매출이 발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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