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동학농민혁명 기념일 (PG) |
(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와 남원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는 11일 남원 교룡산성에서 '제127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을 거행했다.
기념식은 이환주 남원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동학농민혁명 유족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와 축사, 동학혁명 포고문 낭독, 기념 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남원은 전라좌도의 농민군을 이끌었던 김개남의 주둔지였던 교룡산성, 남원 동학군의 치열한 전투 현장이었던 방아치 전투지 등 동학 유적지가 산재한 곳이다.
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남원은 동학농민혁명에서 주도적 역할을 한 지역"이라며 "동학의 주요 유적을 복원하고 동학사상 및 동학농민혁명을 재조명해 남원이 도덕과 평등, 윤리가 살아 있는 한국 정신문화의 중심지임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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