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로이터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현지 시간 10일 AP,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위치한 하마스를 겨냥해 대규모 공습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습으로 최소 20명의 팔레스타인이 숨지고 65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의 공습은 보복 차원입니다. 앞서 하마스 등 팔레스타인 무장단체는 이날 저녁 6시쯤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포 150여 발을 발사했습니다.
이스라엘이 반이스라엘 시위를 하는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강경 진압하자 공격한 겁니다.
〈영상=로이터 제공〉 |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로켓포 공격에 "레드라인을 넘었다"며 "강력한 힘으로 응징할 것이고 우리를 공격한 이들은 누구든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마스는 "예루살렘이 우리를 불렀고 우리는 이에 응답했다"며 "이스라엘이 계속한다면 우리도 할 것"이라고 맞받아쳤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무력 충돌이 심화하면서 국제사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미국은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된 로켓포 공격을 강력하게 비난한다"며 "이는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이날 "양측은 긴장을 낮추기 위한 행동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지 시간 10일 가자지구 남부 도시 라파에서 이스라엘군 공습에 의해 폭발이 일어나고 있다. 〈사진=신화 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현지 시간 10일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연기와 불길이 치솟고 있다. 〈사진=EPA 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현지 시간 10일 이스라엘군이 헤브론 도심에서 팔레스타인 시위대를 진압하고 있다. 〈사진=EAP 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김천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