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운영비 부담…오후 8시까지 방과 후 돌봄 지원
초등돌봄교실 |
학교돌봄터는 초등학교에 설치된 돌봄교실과 같은 방과 후 돌봄 지원시설이지만 지자체가 운영을 맡는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운영시간도 오후 8시까지로 오후 5∼6시까지인 돌봄교실에 비해 길어 맞벌이 부부 등이 아이를 맡기기가 수월하다.
판교대장초등교의 학교돌봄터는 체육관 1층 358㎡에 40명 수용 규모로 마련되며 성남시가 리모델링비 6천만원을 지원하고 5년간 무상 임대한다.
방과후(오후 1∼8시)와 방학중(오전 9시∼오후 8시)에 급식과 간식을 챙겨주고 생활교육, 독서지도, 음악·미술·체육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모를 거쳐 민간에 위탁되며 센터장과 돌봄종사자, 조리사 등 4명의 인력이 배치될 예정이다.
운영비는 성남시가 8월까지 3개월간 전액 부담하고 이후 보건복지부(25%), 교육청(25%), 성남시(50%)가 분담한다.
시 관계자는 "학교돌봄터를 도입하기는 판교대장초등교가 전국에서 처음"이라며 "판교대장초등교 개교를 앞두고 돌봄교실 대신 학교돌봄터를 운영하기로 교육청, 학교 측과 협의를 마쳤다"고 말했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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