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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3회 미소 꿈찾기 캠프 공모전 민지우·이도권·류지윤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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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동생 유모차를 끌면서 짐을 들고 제 손도 잡고 걸어야 해서 많이 힘들어 하세요. 미래에는 좀 더 편리한 유모차가 있었으면 좋겠어요.”(민지우 송현초 4학년)

“순간이동하는 기능이 있어 시간 절약이 가능하고 태양열 에너지를 원료로 하는 친환경 모빌리티를 만들어봤어요.”(이도권 서림초 6학년)

“지구에서 달로, 달에서 화성으로 가는 드론과 달에서 다른 행성으로 출발하는 터미널을 상상해 봤어요.”(류지윤 초월중 1학년)

제3회 미래와소프트웨어재단(미소) 꿈찾기 캠프 공모전 등급별 대상 수상자로 민지우, 이도권, 류지윤 학생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 학생들은 풍부한 상상력 기반으로 편리하면서도 사회에 기여하는 미래 이동수단을 제시했다. 대상을 비롯해 초등3~4학년, 5~6학년, 중등1~3학년 등급별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등 34명의 학생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 학생 모두 스토리텔링·디자인·창의성·완성도·참여도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미소 꿈찾기 캠프 공모전은 퓨처 모빌리티' 주제로 가상현실(VR) 교육을 받은 180명 대상으로 이뤄졌다. 교육은 VR 교육프로그램 코스페이시스를 활용해 3월 27일부터 4월 18일까지 12개반으로 나눠 진행됐다. 학생들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교육 대상자로 선정됐다. 제3회 미소 꿈찾기 캠프는 미래와소프트웨어재단·전자신문 주최, 이티에듀·코드클럽한국위원회 주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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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우 학생이 제출한 민지우의 미래세상 작품 중 일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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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3~4학년은 최우수상에 신수빈(이문초3)·김도현(홍대부초4), 우수상에 박지우(한들초3)·민경준(대남초3)·김준희(하늘빛초4) 학생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최현지(강남초4)·정주원(몰운대초3)·이소영(산본초4)·박솔인(산의초4)·송시우(김포나진초3)·김주한(잉글리시스쿨오브몽골리아4) 학생이 받았다. 김주한 학생은 몽골 울란바트라 현지에서 참여한 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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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우 학생이 제출한 순간이동 모빌리티로 미래의 자유를 꿈꾸다 작품 중 일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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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5~6학년은 최우수상에 안수현(은평초6)·이정진(안녕초6), 우수상에 성민교(청일초5)·이다은(동성초5)·김영준(신길초5) 학생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신하윤(선주초5)·박시윤(산의초6)·김승현(고양신일초6)·김관윤(화성세정초5)·황태윤(남명초5) 학생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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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윤 학생이 제출한 행성 모빌리티 작품 중 일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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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부는 최우수상에 성지원(능동중3)·서도형(옥정중1), 우수상에 김승민(강동중3)·현민(부천남중3)·최세빈(상명대부속여중2), 장려상은 신정호(이의중1)·오요한(한숲중1)·강동우(여도중1)·오모세(한숲중3)·김도현(서운중3) 학생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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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클럽한국위원회 소속 전문강사가 출품된 작품을 심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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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희 공동심사위원장은 “제3회 미소 꿈찾기 캠프 공모전 출품작에는 가상공간에 꾸며진 작품들로 볼거리도 많았고 교통체증이나 약자배려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려는 작품도 다수 눈에 띄었다”면서 “전반적으로 주제 해석이 충실하고 작품 독창이 뛰어나 심사가 쉽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백 위원장은 “코스페이시스 오브젝트를 이용해 직접 모빌리티를 디자인하고 스토리텔링 통한 스토리를 장면마다 잘 구현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시상식은 19일 오전 11시 서울 코엑스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행사장 내 부대행사로 개최된다. 코로나19로 수상학생과 관계자만 참석해 진행될 예정이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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