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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현대차 “전기차 충전 ‘출장+배달’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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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으로 부르면 충전 후 가져다줘

현대자동차는 자사 전기차 고객에게 ‘픽업앤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픽업앤충전 서비스는 현대차가 전기차 고객을 상대로 고객이 원하는 곳에 가서 차량을 가져가 충전 및 간단한 실내 청소를 해 주고 차량을 인도해주는 충전 대행 서비스다.

아이오닉5, 코나 일렉트릭 등 고객이라면 현대차 통합 고객 서비스 앱 ‘마이현대를 통해 예약 신청 및 이용이 가능하다. 서비스 신청을 희망하는 고객은 마이현대 앱에서 희망일, 시간, 차량 위치 등을 선택한 뒤 픽업 비용 2만 원을 결제하면 된다. 우선 서울을 대상으로 하며 향후 수요에 따라 대상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용 후기를 남기면 픽업 쿠폰, 세차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현대차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충전하러 갈 시간이 없거나 주변에 충전기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전기차 이용 고객들의 충전 스트레스를 대폭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훈 기자 sangh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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