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이탈리아서 간호사 실수로 화이자 백신 6회분 주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간호사의 실수로 코로나19 백신을 허용치의 6배나 많게 주입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AGI 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9일 오전 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주 마사에 있는 한 병원 간호사가 23살 여성에게 6회 접종 분량인 화이자 백신 1병을 접종했습니다.

원래는 주사기로 1회 분량만 뽑아서 써야 하는데 접종 과정에서 큰 실수를 저지른 것입니다.

병원 측은 곧바로 해당 여성을 입원시켜 부작용 발현 여부를 관찰하고 있으며, 현재는 양호한 건강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학생으로 알려진 이 여성은 백신 1차 접종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가 이러한 일을 겪었습니다.

백신 과다 주입 사례는 미국과 호주, 독일, 이스라엘 등에서도 발생했으나 한꺼번에 6회 분량이 주입된 것은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앞서 화이자 측은 지난해 임상시험 과정에서 한 번에 최대 4회분량까지 접종해 부작용 여부를 관찰한 바 있습니다.

채문석 [chaems@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매주 공개되는 YTN 알쓸퀴즈쇼! 추첨을 통해 에어팟, 갤럭시 버즈를 드려요.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