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경찰서는 배임과 도시정비법 위반 혐의로 송파구 헬리오시티 재건축 조합장 A 씨 등 임원 4명과 자문변호사 B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 등은 지난 2018년 10월 서울시를 상대로 110억 원의 학교용지부담금을 돌려달라는 소송에서 B 씨에게 11억여 원을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이들은 11억 원 지급 계약을 맺으면서도 총회 의결을 거치지 않고, 경쟁입찰 대신 수의계약을 맺어 도시정비법을 위반한 혐의도 받습니다.
경찰은 고소장에 적시된 내용을 기반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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