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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TV와 태블릿 하나로... KT, '올레 tv 탭'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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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시즌' 앱에서 안되는 지상파 채널 시청 가능

야외에선 일반 태블릿 PC로만 활용 가능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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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KT가 IPTV와 LTE 태블릿 기능을 동시에 갖춘 '올레 tv 탭'을 10일 출시했다.

올레 tv 탭은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A7에 KT의 IPTV 플랫폼을 탑재한 유무선 컨버젼스 상품이다. 기존 태블릿 PC와의 차별점은 IPTV 셋톱박스가 탑재돼 있어 KT OTT '시즌' 앱에서 지원하지 않는 지상파 채널 등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다만 집 밖으로 나가면 KT 와이파이(WiFi)와 연결이 끊기기 때문에 IPTV 역할을 하지 못한다. 야외에선 일반 태블릿 PC와 마찬가지로 '시즌' 앱을 통해 미디어 콘텐츠를 시청해야 한다.

KT는 "가족 간에 시청하고자 하는 콘텐츠가 달라 집 안에서도 나만의 TV가 따로 필요한 경우와 집안·밖에서 자유롭게 어린 자녀의 키즈 콘텐츠 시청을 돕는 학습 기기가 필요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올레 tv 탭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올레 tv 탭은 10.4인치의 큰 화면과 돌비 Quad 스피커의 입체적인 음향 기술을 지원한다. 아울러 7040mAh의 대용량 배터리로 한번 충전 시 최대 5시간 30분 이용이 가능하다.

단말 가격은 35만 2000원(부가세 포함)이다. 기존 올레tv 고객은 복수 회선 할인을 받아 월 8800원(tv 에센스 3년 결합 시)에 IPTV를 이 기기로 이용할 수 있다. KT의 '5G 슈퍼플랜 스페셜' 또는 'LTE 프리미엄 ON' 이상 이용하는 고객은 월 1만 1000원의 '데이터투게더Large' 요금제를 무료로 제공 받는다. IPTV와 LTE 서비스를 각각 이용하기 원하는 경우 '올레 tv'나 KT의 스마트기기 전용 요금제 중 원하는 상품에 가입하면 된다.

KT는 올레 tv 탭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 선착순 5만명을 대상으로 3만원 상당의 거치대를 증정한다.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 김병균 상무는 “디지털기기 사용량이 증가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추어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올레 tv 탭을 선보였다”며 “세컨드 TV, 태블릿 PC, 키즈 전용 앱 등 KT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의 기기로 모두 사용해 보는 특별한 경험을 누려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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