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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대표 장인아)는 모바일 RPG ‘에픽세븐’의 글로벌 e스포츠 축제 ‘에픽 페스티벌 2021’의 2일차 행사를 개최하고 향후 개발 로드맵을 공개했다.
지난 9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에픽세븐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에픽세븐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이하 E7WC)’의 파이널 진출자를 결정짓는 본선 2일차 경기와 함께 시청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이용자들의 의견을 기반으로 오랫동안 준비해 온 대규모 게임 개선안을 담은 발표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용자 Q&A영상도 함께 제공됐다.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오는 27일 ▲획득 개선 ▲성장 개선 ▲콘텐츠 개선의 3가지 큰 카테고리로 구성된 대규모 업데이트가 예정됐다. ▲월광 영웅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개선한 신규 시스템 ‘달빛의 인연’ ▲신규 이용자들이 게임 시작 시 원하는 영웅을 빠르게 획득할 수 있도록 하는 ‘선별 소환 개선’ ▲전직 콘텐츠에 대한 접근 난이도를 낮추는 ‘전직 개선’ 등이 핵심이다.
올해 선보일 업데이트 로드맵도 발표됐다. 이중 오는 3분기 업데이트 예정인 ‘고대의 유산’은 기사단 전체가 협동하는 콘텐츠로 이용자들의 소통을 이끄는 새로운 창구가 될 전망이다.
이용자 Q&A 영상을 통해 이용자들의 궁금증도 해소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12일부터 25일까지 2주에 걸쳐 에픽세븐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이용자들의 질문을 취합했으며 취합 결과를 총 19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해 4월 30일 사전 공개했다. 이용자들의 문의가 가장 많았던 ‘영웅 육성 난이도 하향’과 ‘재화 소모량 개선’에 초점을 맞춘 개선안도 소개했다. 각 개선안은 27일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에픽세븐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김윤하 디렉터가 참여해 이용자들과의 소통에도 나섰다. 철저한 검토를 통해 게임의 밸런스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이용자들의 제안을 개선안에 대대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은 최대 실시간 동시시청자수 2만명을 넘으며 호응을 받았다. 누적 조회수는 하루 만에 14만회를 돌파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오는 30일에는 ‘E7WC’의 파이널 경기를 개최한다. 파이널 경기에서는 8명의 선수가 우승 경합에 나선다.
[게임진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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