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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푸조, 준중형 SUV '뉴 푸조 3008' 출시...461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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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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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푸조 3008 SUV'의 부분 변경 모델 '뉴 푸조 3008 SUV'를 10일 출시했다.

푸조 3008 SUV는 2016년 글로벌 출시 이후 세계 시장에서 100만대 이상 팔렸다. 국내에선 2017년 4월 첫 출시부터 올해 3월까지 누적 판매량 5820대를 기록, 브랜드 전체 판매량의 40.8%를 차지한다.

뉴 푸조 3008 SUV는 외부 디자인이 더 강렬하고 고급스러워졌다.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는 자율주행 레벨 2 수준으로 향상됐다. 파워트레인은 강화된 배출가스 기준 유로6d를 충족한다.

차량 전면부에는 차체 및 헤드램프와의 연결성을 강조한 일체형 프레임리스 그릴이 위치한다. 보닛 중앙에는 '3008' 엠블럼이 추가됐다. 주간주행등(DRL)은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디자인이다. 안개등을 포함한 헤드램프는 풀 LED다.

사자의 발톱 자국을 형상화 한 3D LED 리어 램프는 보다 입체적인 형태로 변화했다.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순차적으로 점등되는 LED 시퀀셜 방향지시등도 새롭게 적용됐다.

실내 아이-콕핏(i-Cockpit®) 기능성과 고급스러움은 그대로 유지했다. 콤팩트한 사이즈의 더블 플랫 스티어링 휠, 12.3인치 헤드업 인스트루먼트 패널, 8인치 터치스크린, 항공기 조종석에서 영감을 받은 토글 스위치 등이 조화를 이룬다. 고급 알칸타라 시트는 스티치 패턴을 세련되고 모던한 형태로 변경했다.

기존 모델과 동일하게 개폐 가능한 파노라믹 선루프, 핸즈프리 테일게이트, 애플 카플레이 & 안드로이드 오토 등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편의사양을 갖췄다.

ADAS는 자율주행 레벨2 수준이다. 전방 차량과의 거리 유지는 물론 정차와 재출발까지 지원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스톱앤고(ACC with Stop & Go)', 차선 중앙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선 중앙 유지(LPA)' 기능을 더했다.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 액티브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ABSD), 어드밴스드 비상 제동 시스템(AEBS), 오토 하이빔 어시스트(HBA) 등도 지원한다.

파워트레인은 1.5리터 BlueHDi 엔진과 EAT8 8단 자동변속기 조합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18g/㎞로 기존보다 12.6% 낮아졌다. 공인 연비는 복합 15.8㎞/ℓ(도심 14.5㎞/ℓ, 고속17.8㎞/ℓ)다. 이전 모델(복합 14㎞/ℓ) 대비 12.6% 향상됐다. 최고출력은 131마력(3750rpm), 최대토크 30.61㎏·m(1750rpm)다.

드라이브 모드는 표준, 스포츠, 에코 3가지 일반 주행 모드부터 눈, 진흙, 모래모드 등 다양한 노면에 대응할 수 있는 그립 컨트롤 모드까지 총 6가지다.

뉴 푸조 3008 SUV는 'GT' 단일 트림으로 우선 출시되며 가격은 4614만원(개별소비소세 인하 적용)이다. 향후 '알뤼르'와 'GT 팩 트림'을 추가한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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