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국민의힘, '한미 백신 스와프 촉구' 결의안 당론 발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민의힘이 한-미 백신 스와프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결의안을 소속 의원 전원(101명)의 서명을 받아 당론으로 발의했다.

국민의힘은 오늘(10일) 오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백신외교 적극추진 및 한미 백신 파트너십 구축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박진 의원은 "코로나19 백신 확보는 단순히 감염 예방을 위한 의약품을 구하는 보건의료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안보와 경제문제와 직결된 사활적인 사안"이라며 "백신 확보가 국가의 최우선 당면과제라는 인식 하에 정부의 총력대응과 국회의 초당적인 지원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발의 이유를 설명했다.

결의안에는 정부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국회에 '코로나19 백신 확보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한미 백신 스와프' 등 '한미 백신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우리나라가 아시아의 '백신 허브'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라고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한미 백신 스와프는 코로나19 백신을 미국에서 지원받은 뒤, 이후 백신으로 갚는 방안을 뜻한다.

야당은 지난해 연말부터 한미 백신 스와프를 언급하면서, 백신 대신 반도체나 2차 전지 등으로 갚는 방안도 고려해봐야한다고 주장해왔다. / 이채림 기자

이채림 기자(cr90@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