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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주호영, 국민의힘 당대표 출사표…"혁신과 통합·대화합으로 정권교체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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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주호영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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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다음달에 치러질 차기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다.

주 의원은 오늘(10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과 통합, 대화합으로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며 당 대표 경선 출마 의사를 밝혔다.

출마선언문에서 주 의원은 "지난 4·7 재보궐에서 우리 국민들은 문재인 정권에 파산선고를 내렸다, 586세대가 주도한 좌파적 실험은 끝장났다"며 "국민에게 힘이 되는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당의 변화와 개혁을 위한 5가지 약속을 하겠다"면서 자유와 공정, 중도와 통합, 젊은 정당, 스마트 정당 등을 키워드로 내세웠다.

주 의원은 "지난 1년간 당 지도부의 일원으로서 당의 개혁작업에 함께 했다"면서 "시간 허비 없이 ‘혁신과 통합’을 즉시 실행할 수 있다는 것은 저만의 장점"이라고 내세웠다.

국민의힘에서 공식 출마선언을 한 당권 주자는 홍문표·조해진·윤영석 의원에 이어 주 의원까지 4명으로 늘었다. / 이채림 기자

이채림 기자(cr9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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