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에서 LA레이커스가 연패 사슬을 끊었다.
레이커스는 10일(한국시간)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피닉스 선즈와 홈경기에서 123-110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38승 30패가 됐다. 피닉스는 48승 20패.
48분동안 한 순간도 리드를 내주지 않은 일방적인 승부였다. 4쿼터 초반에는 23점차까지 앞서갔다. 이후 10점차 이내로 격차가 좁혀졌지만, 리드를 지켰다.
앤소니 데이비스가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앤소니 데이비스는 이날 42득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42득점은 시즌 최다 기록. 30득점을 넘긴 것은 여섯 번째다. 전체 야투 시도 27개중 13개를 성공시켰고, 17개의 자유투를 얻어 15개를 넣었다.
알렉스 카루소가 17득점 8어시스트, 켄타비우스 캐드웰-포프가 17득점, 안드레 드러먼드가 6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르브론 제임스가 빠진 상황에서도 승리를 거뒀다.
피닉스는 카메론 페인이 24득점, 데빈 부커가 21득점 6리바운드, 마이칼 브리지스가 15득점, 크리스 폴이 13득점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 10일 NBA 경기 결과
마이애미 130-124 보스턴
뉴욕 106-100 클리퍼스
뉴올리언즈 112-110 샬럿
댈러스 124-97 클리블랜드
미네소타 128-96 올랜도
시카고 108-96 디트로이트
피닉스 110-123 레이커스
오클라호마시티 98-126 새크라멘토
greatnemo@maekyung.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